재무부는 지난해 10월이후 금융사고로 예금지급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경기상호신용금고와 송탄상호신용금고의 인수자로 경기은행과 중소기업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구체적인 인수조건은 앞으로 신용관리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는데 경기은행에는 인수자금 외에 6백억원 가량의 자금이,중소기업은행에는 8백억원 가량의 자금이 각각 연리 3% 10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인수작업이 마무리되는 7월초부터는 그동안 인출이 보류된 3천만원 이상의 예금(경기금고 1천18억원,송탄금고 7백41억원)이 고객들에게 9개월만에 지급된다.
이들 금고는 동일인 대출한도를 어기며 불법대출을 했다가 부실화돼 지난해 10월15일부터 신용관리기금 등의 공동관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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