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11일 유흥가에서 자신들을 폭행한 사람을 공중전화부스에서 만나 칼로 찔러 숨지게 한 김모군(17·S고 2·서울 양천구 신정동) 등 10대 2명을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군 등은 지난 6일 0시25분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63의 1 삼창빌딩앞 공중전화부스에서 지난달 25일 종로구 관철동 유흥가에서 자신들을 폭행한 구유용씨(20·무직)와 이모군(19·무직) 등 2명이 전화를 걸고 있는 것을 발견,칼로 찔러 구씨를 그 자리서 숨지게 하고 이군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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