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경제활성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실물경제와 금리동향을 고려해 통화를 적정수준에서 신축성있게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김 총재는 이날 상오 전임원·부서장·지점장 등이 참석한 확대 연석회의에서 『올 2·4분기중 총통화증가율을 연간 억제목표치인 13∼17%보다 높은 15∼19%로 잡고 있지만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증가로 통화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소비성 자금대출과 불요불급한 해외기채를 억제해 통화증발요인을 최대한 자체 흡수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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