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국과 북한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의 필요성에 동의함으로써 이달 중순께 차관급 고위회담을 갖고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철회 등에 관한 절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미국과 북한은 5일 북경에서 열린 참사관급 접촉에서 핵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고위회담 필요성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이번 제32차 북경회담에서 그동안 미국이 고위회담의 조건으로 내세운 NPT 복귀의사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허용 가능성 등에 관해 모종의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유엔 안보리가 추진하고 있는 대북한 1차 결의안 채택이 끝나는대로 이달 중순 차관급 회담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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