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어린이날 5일 전국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많은 행사가 열린다.이날 서울올림픽 공원에서는 한국아동복지시설협회에서 울시지회 주최로 어린이날 놀이 한마당잔치가 열려 서울·경기지역 시설보호아동 2천여명이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한강시민공원에서는 어린이 1만여명이 참가,민속놀이마당 연날리기 그림그리기 글짓기 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또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는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4백여명을 위해 철도 박물관견학 및 스팀기관차탑승 레크레이션 등의 행사가,경기 경주군 육군 제8655부대에서는 시설보호대상 및 일반어린이 1만여명을 위해 공수특전단의 낙하시범과 활공협회의 행글라이더시범,사물놀이 공연 등이 이어진다.
한편 보사부는 이날 아버지가 척추디스크에 걸리고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기도원에서 치료하는 등 불우한 환경속에서도 밝고 씩씩하게 생활하는 박민호군(10·대구 승동국교) 등 모범어린이 1백13명을 표창한다.
또 아동복지에 공이 큰 진양보육원 원장 김경연씨(62)에 국민훈장모란장을,구세군 군산 후생학원원장 김태인씨(64)와 한국어린이재단 부회장 김석산씨(52)에게는 국민포장을 각각 수여한다.
김성덕씨(61·경기 남양주군 화도읍 녹촌리) 등 3명은 대통령표창은,성애원원장 김임술씨(54) 등 4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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