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사라예보 AFP=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보스니아 내전종식과 유엔평화안 실행을 위해 평화유지군 5만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4일 보도했다.평화유지군은 미군 2만∼2만5천명을 비롯,영국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네덜란드군으로 구성되며 러시아와 노르웨이도 참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미국 주축의 다국적 평화유지군은 최근 보스니아 내전당사자들이 체결한 유엔평화안을 보스니아 의회가 5일 비준하는대로 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화유지군 파견에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가 필요하며 안보리는 3일부터 보스니아에 평화를 실현하는 방안을 논의중이다.
한편 보스니아 회교계의 마지막 2개 거점중 하나인 동부도시 제파가 4일 세르비아계로부터 전면 공격을 받아 이 도시가 불타고 있다고 회교계의 사라예보 방송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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