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일 경기대가 87학년도 입시에 이어 88학년도에도 대규모 입시부정을 저지른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금주중 경기대가 기동감사반을 투입,학사행정 및 재단운용 전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경기대가 88년도에 재단관계자와 입시주무부서인 교무처 전산실 관계자들이 공모,OMR카드의 학력고사 성적을 조작하는 수법으로 74명이상을 부정입학시켰다는 사실이 당시 입시사정부 등을 통해 드러났고 이후에도 기부금 명목을 이용한 부정입학이 있었다는 제보에 따른 것이다.
한편 교육부는 금주초까지 사무관 2명을 보강하는 등 전체 정원을 35명으로 증원해 기동감사반을 신설,감사기능을 보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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