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택 민주당 대표는 30일 『진정한 개혁을 위해 국회에 「6공비리조사특위」를 즉각 설치해 6공 청문회를 연뒤 6공하의 모든 부정·비리를 파헤쳐 엄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연설요지 5면이 대표는 이날 하오 국회 본회의 대표연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한뒤 『참된 개혁은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과거를 청산하는데서 비롯돼야 한다』면서 전직 대통령을 포함한 성역없는 과거 청산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또 『개혁의 주체는 개인일 수 없으며 여야와 국민 모두가 주체가 돼야 한다』며 『사회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 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의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보정치의 제도적 청산을 위해 국가보안법 안기부법 등이 개폐돼야 한다』고 밝히고 『국회정치관계법 특위를 개혁입법특위로 확대 개편,경제 사회 관계 개혁입법을 함께 다루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5·18 광주민주화 항쟁에 대한 문제해결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국회차원의 광주문제 해결을 위해 「광주의거특위」를 재가동하자』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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