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일·한국 대상국 시사【워싱턴 AP=연합】 미국은 자국의 첨단기술과 산업비밀을 훔치려는 일본 프랑스 한국 이스라엘 등 동맹국의 산업스파이 활동을 분쇄하기 위해 단속요원을 대폭 늘리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빌 클린턴 행정부 관리들이 29일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들 관리는 연방수사국(FBI)이 이미 지난 9개월 동안에 단속요원을 10명에서 5백명으로 대폭 증강했으며 중앙정보국(CIA)은 미 기업의 해외지사나 해외를 여행중인 기업인에게 외국 에이전트들의 스파이활동 가능성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등 필요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들은 공개적으로 나라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으나 일본 프랑스 한국 독일 이스라엘 등이 산업기술을 훔치려는 대담한 시도를 갈수록 강화하고 있으며 이집트같은 나라는 군사기술에 접근한다고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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