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취임 1백일을 앞두고 실시된 한 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약 절반은 클린턴이 자주 약속을 어기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AP통신이 클린턴 취임 1백일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전국의 1천14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전화여론조사결과 응답자의 48%가 클린턴이 약속을 자주 위반했다고 밝힌 반면 34%는 현재까지 약속을 잘 지키고 있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들의 49%는 클린턴을 강력한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37%가 이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클린턴은 또 남성보다 여성으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여성쪽에 인기가 있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지원강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