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합동조사단과 해군은 26일 김종호 전 해군 참모총장에게 뇌물청탁한 사실이 밝혀진 관련 장군과 영관급 장교들의 명단을 검찰에서 넘겨받아 이날부터 이들을 소환조사한뒤 혐의가 드러나는대로 징계위원회에 회부,전역조치키로 했다.또 조기엽 전 해병대 사령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조 전 사령관 재직당시 뇌물을 주고 진급한 혐의가 드러난 장군 5명과 대령 20여명도 불러 조사키로 했다.★관련기사 31면
해군은 이날 상오 김철우 참모총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김 전 총장 당시 진급한 대령 1백여명을 조속히 소환조사토록 하는 한편 김 전 총장과 조 전 사령관 이외의 인사비리설이 나도는 전·현직 장군들도 내사토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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