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음 시행되는 94학년도 대입시에서 수험생들이 내신성적을 높일 목적으로 타계열에 지망하는 것을 막기위해 동일계 대학에 진학할 경우 10% 내외의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일선 고교에서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이 가능한 94학년도 대입시제도를 악용,이과반 학생들이 문과반으로 옮겨 내신성적을 높여 대학에 지원하거나 대학지원 때는 다시 이과계열에 응시하는 등 부작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부의 관계자는 그러나 『가산점 반영률 등은 각 대학이 최종 결정할 사항』이라며 『5월초 대학관계자 회의를 열어 가산점 부여를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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