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로이터=연합】 피델 라모스 필리핀 대통령은 각종 범죄와 연루된 것으로 비난을 받아온 필리핀 국가경찰(PNP)에 대한 대규모 숙정을 단행,고위간부 63명을 퇴역시키고 3명을 해임했다고 필리핀 관리들이 25일 밝혔다.퇴역간부중 최고위 인사인 임페리얼 PNP 총장은 지난해말 취임했으나 라모스 대통령이 PNP 지도부의 교체를 위해 간부들이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하자 사임의사를 밝혔다.
라모스 대통령은 24일 발표한 성명에서 『숙정작업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 이번에 퇴역당하는 63명은 조기 퇴임의사를 밝힌 간부 1백84명중 일부이며 임페리얼 총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26일자로 현직에서 물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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