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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과장이 약사면허 빌려 약국 개설(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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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과장이 약사면허 빌려 약국 개설(표주박)

입력
1993.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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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다른 사람의 약사면허증을 빌려 약국을 개설,무자격자인 부인에게 약을 조제 판매토록한 시보건과장 이홍수씨(55·4급)를 직위해제.이씨는 지난해 1월부터 약사를 권모씨(58·여)의 명의를 빌려 부산 사하구 당리동 301의 27에 대호약국을 개설,부인 방봉선씨(54)에게 경영을 맡겨왔던 것.

이씨는 민원이 야기되거나 일제단속이 있을 때는 일시 문을 닫았다가 다시 영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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