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4일 『신한국 건설을 위한 변화와 개혁의 추진에 따라 한국병의 정체가 하나씩 밝혀지고 있지만 수십년간 쌓여온 한국병의 증상은 대단히 심각하다』면서 『성역없는 사정활동,법과 제도 그리고 의식개혁을 통해 중단없이 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제주도를 방문,업무보고를 받은뒤 이같이 말하고 『당장 아프고 부작용이 있다고 해서 이를 덮어둔다면 나라전체가 썩어버리게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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