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 로이터=연합】 로널드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23일 미국은 이제 일본과의 통상협상에 염증을 느끼고 있으며 가시적인 성과만을 원한다고 밝혔다.일본을 방문중인 브라운장관은 이날 주일미국상공회의소에서 행한 연서에서 지난해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가 4백90억달러를 기록했음을 상기하고 일본도 미국산제품에 대해 시장을 개방해야 한다며 대일통상압력을 가중시켰다.
브라운장관은 통상문제에 관한한 미국은 더이상 자선을 베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미국은 일본이 미국제품을 구입하는 한 그 방법에 대해서는 개의치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브라운장관의 이번 발언은 클린턴 미 대통령이 최근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 일총리에게 전달한 메시지보다 더욱 강도높은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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