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부산 사하 보궐선거에서 당선한 박종웅당선자(민자)는 『정직과 청렴,성실의 정치인으로 유권자들의 지지에 보답하고 신한국 창조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는 『정치개혁과정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가 단 1건의 불법사례도 없이 공명정대하게 치러져 무엇보다 자랑스럽다』며,『자신과 함께 깨끗한 선거를 치러 선거문화의 혁신을 이뤄준 다른 후보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경남중·고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을 거치며 김영삼대통령의 비서로 활동해온 상도동 가신출신이기도 한 박 당선자는 『더이상 이 땅에 부패하고 소모적인 정치가 뿌리내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부산=최헌기자>부산=최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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