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3백79개 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의 버스개표제를 폐지하고 매표구도 칸막이를 없애 은행창구 형태로 바꾼다고 22일 발표했다.교통부의 이같은 방침은 대합실 개표로 승강장 출입이 통제돼 환송·환영때 불편이 클뿐 아니라 매표창구가 좁고 코팅처리돼 매표원의 불친절이 많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표는 승차때나 차내에서 최소한의 검표만 하게 된다.
이와함께 대합실내의 각종 매점을 정비하고 비공공시설물을 철거해 의자 및 편의시설을 늘리기로 했다.
교통부는 장기적으로 승차표 자동판매기설치 확대와 전산발매제 도입을 추진하고 철도의 개표제도도 단계적으로 폐지해나갈 방침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