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한국은 해외주둔 미군의 방위비 분담비율에서 세계 최고수준인 78%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스 애스핀 미 국방장관은 20일 상원 세출위 군사소위 증언에서 해외주둔 미군의 방위비 분담비율을 높여야 한다는 의원들의 촉구에 대해 『한국은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비율을 91년에 73%,92년에 76%,93년에 78%로 늘려왔다』면서 『한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애스핀 국방장관은 독일의 경우 91년,92년에 각각 25%를 분담해왔으며 93년에는 33%로 결정했다고 말하고 일본은 91년에 68%였으나 92년에 73%,93년에 76%로 주둔 미군의 방위비 분담비율을 대폭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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