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 AP=연합】 브라질 국민은 입헌군주제나 내각책임제보다는 현행 대통령제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국민투표 결과 나타났다.지난 21일 전국적으로 실시됐던 국민투표 잠정집계에 따르면 유권자중 58.1%가 대통령제에 찬성의사를 표시했고 총리체제를 갖춘 입헌군주제는 24.3%의 득표에 그쳤으며 나머지는 기권했다. 이번 국민투표는 지난 88년 개정된 헌법에 따라 실시된 것으로 국민 대부분이 군주제나 내각책임제에 대한 예비지식이 없었음을 감안할때 현행 대통령제가 압도적인 지지속에 채택될 것으로 예측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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