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P=연합】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인기가 경제시책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을 반영해 이달들어 전달에 비해 5% 포인트 낮은 52%로 떨어진 것으로 미 NBC방송과 월스트리트 저널지가 공동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모두 1천4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클린턴의 노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34%로 지난달의 26%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특히 클린턴의 경제시책을 지시한다는 대답이 45%로 나타난데 반해 반대한다고 대답한 비율도 40%에 달했다. 지난 3월 실시된 조사에서는 이 부문에서 2대 1의 비율로 찬·반 응답이 나왔다.
반면 텍사스주 웨이코 사교집단 대치극을 강경진압한데 대해서는 75% 가량이 지지를 표명했으며 재닛 리노 법무장관이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응답한 케이스는 11%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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