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9일 김광옥장학사(50)의 부인 김영숙씨(47)가 서울 강남일대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1인당 1억원씩 받고 대입 학력고사 정답을 제공해왔다는 제보를 압수,김씨 부부를 통해 자녀를 부정입학시킨 또 다른 학부모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검찰은 특히 김씨부부가 정답을 제공,학부모 명의로 통장을 개설,선수금조로 6천만원씩 우선 입금하도록 하고 합격후 잔금과 통장,비밀번호 등을 건네받는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했다는 제보에 따라 평소 부인 김씨와 가깝게 지낸 계원과 중고교동창 자녀중 최근 2∼3년내 내신성적이 낮은데도 대학에 합격한 사람이 있는지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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