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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운수업자/공기총 발사 인질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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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 운수업자/공기총 발사 인질극

입력
1993.04.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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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진각기자】 19일 하오 6시께 강원 강릉시 교2동 황해다방에 사업실패를 비관한 정철원씨(44·운수업·강릉시 포남동 포남2 주공아파트 110동 406호)가 실탄 9발이 장착된 공기총을 갖고 들어가 이중 4발을 발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0분만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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