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라마바드 AP=연합】 발크셰르 마자리 파키스탄 총리대행은 19일 굴람 이샤크 칸 대통령에게 의해 해임된 나와즈샤리프 전 총리의 부패혐의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를 체포할 것이라고 밝혔다.샤리프 전 총리는 이에 대해 자신의 지지세력을 적극 규합,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맞서고 있어 2개월동안 끌어온 파키스탄의 권력투쟁은 최악의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샤리프 전 총리는 이날 AP통신과의 회견에서 자신이 어떤 범법행위를 저질렀다면 법정에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의회를 강제해산한 것은 국민전체의 비난을 받고 있으며 우리는 국민의 지지를 얻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샤리프 전 총리의 지지자인 고하르 아유브 국회의장은 이번 대통령 포고령에 대해 금지명령을 내려달라는 청원서를 고등법원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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