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7일 『우리나라 기독교가 선교 1백년동안 양적으로 성장한 것은 평가할 일이나 이제는 질적으로 성장할 때』라며 『기독교는 앞으로 사회의 도덕성 회복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김 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대한성공회의 관구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조지 커리 캔터베리 대주교(세계성공회 의장)를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 교회가 도덕성 회복에 제 역할을 다했다면 사회가 이렇게까지 부패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이같은 견해를 밝혔다고 이경재 청와대 공보수석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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