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처는 16일 제27회 외무고시 최종합격자 30명의 명단을 발표했다.최고득점은 2차 시험에서 평균성적 67.04점을 얻은 황남기씨(25·동국대 인도철학과졸)가 차지했으며 최고령자는 최길용씨(31·서강대 독문과졸) 최연소 합격자는 이동열씨(21·서울대 노어노문학과 3년)로 밝혀졌다.
특히 안옥열씨(23·서울대 사법과졸)는 사법(32회) 행정고시(36회)에 합격한데 이어 이번에 외무고시에 합격함으로써 3과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다.
여성으로는 이미연씨(25·서울대 동양사학과졸)가 유일하게 합격했는데 이씨는 이창호 주시카고 총영사의 장녀로 우리 외교사상 최초의 부녀 외교관이 탄생하게 됐다.★관련기사 5면
이밖에 정태익 주카이로 총영사의 장남 기용씨(22·서울대 공법학과 4년)도 합격해 두번째로 부자외교관이 됐다.
이날 발표한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도현 이호식 유기준 태준열 이미연 이재웅 이민철 구홍석 백범흠 최봉규 채성용 정해관 김동찬 김영완 서상표 강대수 황남기 최길용 김희상 이동열 김선동 변철환 정기용 김필우 정병하 김정한 홍석인 권원직 송옥열 배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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