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민원부조리 등 대상검찰이 사정기관부터 사정한다는 정부방침에 따라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자체 감사에 착수한다.
대검은 15일 오는 20일부터 6월5일까지 7주간에 걸쳐 5개 고검과 12개 지검 및 산하 지청 등 전국 검찰조직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키로 했다.
대검은 종합감사를 위해 검사장급 대검부장 1명과 검사 일반직원 등 모두 6명 내외로 구성된 7개 감사반을 편성,검찰 일반직원은 물론 검사까지 집중 감사키로 했다.
대검은 5개 고검과 12개 지검 및 서울시내 4개 지청 등을 대검사반이 직접 감사하고 나머지 지청은 관할 고검에 감사를 실시토록 했다.
대검반은 이번 종합감사를 통해 사건처리 등 수사사무와 일반사무는 물론 민원부조리 등에 대해서도 감사,근무태만 등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주의·경고·벌점부과 등 조치하고 직무관련 금품수수 등 사안이 중할 경우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검찰은 4월말이후로 연기된 검찰 일반직 정기인사때 종합감사결과를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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