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전문대 부정입학으로 말썽을 빚고 있는 최형우 민자당 전 사무총장의 차남 제원군(22)이 해외 위장취업이라는 편법을 동원,병역기피 의혹을 사고 있다.최군은 경원전문대 재학중인 91년 2월 신체검사결과 보충역 판정을 받아 졸업후 방위병으로 입영하게 돼있었으나 졸업 직전인 지난해 1월30일 LA 총영사관에서 해외취업 증명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으로부터 2년간 병역연기허가를 받아냈으며 그해 2월25일 출국,지금까지 미국에 체류중이다.
그러나 최군은 LA에서 취업을 하지 않고 대학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최군이 정상적인 유학을 통한 병역연기가 어렵자 일단 해외취업 형식이라는 편법을 사용,병역연기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법상 하자는 없다』며 『현지의 실제 취업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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