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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정정화기자】 학교법인 경원학원이 최근 경원대 구내에 있는 경원전문대 이전계획을 백지화한채 수백억원내의 이전부지를 용도변경,매각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부동산 투기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4일 성남시와 성남교육청에 의하면 경원학원측은 경원전문대를 이전키 위해 종합대 승격을 받기전인 87년 5월15일 공원부지였던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50의 2 등 13필지 임야 6만9천여㎡를 대학부지로 용도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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