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은 엔화가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우리 상품의 대일 수출경쟁력이 살아나고 있으나 수출상품의 품질과 높은 가격,납기지연 등으로 일본측 바이어들이 대한수입을 줄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4일 발표했다.무공은 일본 바이어 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9%가 한국상품의 수입을 앞으로 줄이는 반면 15.8%의 바이어들만이 대한 수입을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산 섬유와 기계 플라스틱제품을 수입하고 있는 일본 바이어들중 80% 가량은 금명간 대한 수입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측 바이어들이 이처럼 대한수입을 줄일 계획을 세워놓고 있는 이유는 가격경쟁력 상실(32.7%),높은 불량률 및 품질불안정(9.6%),클레임처리 미숙 및 납기지연(11.6%) 등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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