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안순권기자】 일본정부는 13일 불황타개와 내수확대를 위해 사상 최대규모인 총 13조2천억엔의 긴급 종합경기대책을 발표했다.긴급 경기종합대책에는 공공사업의 추가,정부금융기관의 중소기업 및 주택융자 확대,수입촉진책,주택·투자 세금감면 등의 각종 경기부양책이 포함돼 있다.
일본정부가 지난해 8월의 경기대책(규모 10조7천억엔)보다 더 강력한 경기대책을 내놓은 것은 불황에 빠진 일본경제를 회복궤도에 올려놓으려는 대내적 목적과 경기부양에 따른 내수확대로 미국 등 다른 선진국들의 무역흑자 축소압력을 무마시키려는 대외적인 목적을 동시에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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