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김혁기자】 13일 하오 7시50분께 전북 옥구군 회현면 대정리 125 김동회씨(43·옥구군 개정면 면사무소 민방위담당·7급) 집에서 김씨와 부인 문길숙씨(41) 미선(13) 형신(11) 연화양(7) 세자매 등 일가족 5명이 목과 배 등을 난자당해 숨져 있는 것을 이 마을에 사는 강태창씨(79·건축업· 〃 〃 대정리 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강씨에 의하면 이날 김씨 집에 인기척이 없어 이웃주민들과 함께 잠긴 문을 뜯고 들어가보니 김씨는 안방에서,문씨는 화장실에서,딸들은 건넌방에서 피를 흘린채 숨져 있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인사문제로 고민해 왔다는 동료직원의 말 등으로 미루어 김씨가 동반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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