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AP=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12일 러시아 국민들이 인플레 억제와 생활수준 향상을 위해 또 한차례의 「충격요법」을 거쳐야할 필요가 없을 것이며 『이제 숨을 돌리고 개혁의 속도를 바꾸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는 자신의 개혁정책에 대한 신임을 묻는 오는 25일의 국민투표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연설에서 『작년초 우리가 겪어야했던 것과 같은 충격요법이 다시는 없을 것이며 만일 우리가 작년에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더라면 금년에 더 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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