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기협회장단 공식모임/하도급부조리 개선등에 합의

전경련과 기협중앙회 회장단은 13일 전경련회관에서 공식 회장단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존을 위해 하도급 부조리를 개선하고 정부측에 금융규제 완화를 공동제의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양측 회장단이 공식 간담회를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경련 회장단이 기협중앙회 회장단을 초청한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양측은 ▲금융규제완화 공동건의 ▲대기업사업의 과감한 중소기업 이양 ▲납품결제기일 단축 ▲연구원 및 연수원건립기금 지원 등 대기업의 중소기업지원 강화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 및 경영지도로 인한 생산성 향상분의 상호 이익공유 등에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없이는 국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측 협력이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자는데 동의,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경련측에서 최종현회장을 비롯,유창순 전경련 명예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등 12명이 참석했고 기협중앙회는 박상규회장과 이 부회장 등 회장단 12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