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7 회담서 발표【동경 외신=연합】 일본은 금명간 서방선진국중 최대 규모인 18억달러 상당의 대러시아 직접 원조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공동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익명의 정부 관리들을 인용,『미야자와 기이치 총리가 14일 서방선진국 외무·재무장관 회의 개막식을 통해 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 이 문제와는 별도로 러시아로부터 극동해역에 대한 핵폐기물 투기행위를 중단할 것이며 앞으로는 일본과의 외교관계에 성의를 보이겠다는 보장을 받아낼 것을 희망했다.
집권 민자당의 한 관계자는 『자민당 지도부는 일본정부가 G7 정상회담 주최국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원조의 전제조건을 설정하도록 요구해왔다』고 말하고 그 전제조건의 일례로 극동해역에 대한 러시아측의 핵폐기물 투기행위 중단보장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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