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조사… 화이트칼라는 찬성률 낮아국민들의 60% 이상이 새 정부가 고통분담 차원에서 추진중인 임금동결에 찬성하고 있으나 젊은층과 화이트칼라 직종 근무자들의 반대율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13일 조사됐다.
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드 리서치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동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성인 6백명을 대상으로 전화여론조사를 실시,이날 발표한 자료에서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60.8%는 물가안정을 위해 자신이나 가족의 임금동결에 찬성하고 있고 34.5%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답했다. 고소득층의 경우 임금동결에 대한 찬성과 반대가 69%대 30%(1%는 기타),블루칼라는 64%대 34.8%인 반면 저소득층은 55.3%대 36.5%,화이트칼라는 54.5%대 44.6%,20대는 49.2%대 48.1%로 나타나 젊은층과 저소득층,화이트칼라 직종 근무자들의 찬성비율은 낮았다.
또한 여유자금이 있을 경우 어디에 투자하겠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0.7%가 예금하겠다고 응답했고 지난 90년 20.1%에 달하던 부동산투기 비율은 13%로 떨어져 공직자 재산공개 여파로 부동산투기 심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종재기자>이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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