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북한은 최고인민회의에서 채택한 「10대 강령」에 따라 한국·미국과 적극적인 대화자세를 굳히고 이미 양국과 내밀히 접촉을 시작했다고 도쿄(동경)신문이 11일 일·북한관계 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소식통에 의하면 북한측은 한국과는 남북한 핫라인과 판문점을 통해,미국과는 미국 국내와 유럽에서 접촉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통은 3월25일부터 이루어진 김용순 북한 노동당 서기의 유럽방문도 남북한,또는 미·북한 접촉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고 밝히고 『4월 중순께부터 5월 중순께에 걸쳐 북한이 대화노선을 보다 분명히 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북한의 10대 강령은 「대화를 통한 전민족의 단결」을 강조하고 한국과 대화자세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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