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로이터=연합】 우크라이나는 앞으로 비핵선언을 할 방침에는 변함이 없으나 그 방식은 미국 등 서방측과 러시아가 제시한 것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고 10일 우크라이나의 고위 의회 지도자가 말했다.우크라이나 의회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 비준위원회 위원장인 유리 코스텐코 환경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핵무기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의회에서 열린 비공개 청문회와 관련,『핵무기를 폐기하기 위해 러시아로 옮기는 것은 러시아가 폐기물로 새 핵탄두를 만들 수도 있기 때문에 납득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