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오는 25일 실시될 국민투표에서 신임획득에 실패할 경우 조기 선거실시에 응할 용의는 있으나 스스로 사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옐친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에서 주요신문사 및 방송사 대표들에게 행한 연설을 통해 국민투표에서 패배하면 『조기선거에 응할 용의는 있으나 그때까지 대통령직을 계속 보유하겠다』고 말하고 극단세력들이 권력을 잡게될 경우 전세계가 전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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