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김수종특파원】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8일 하오 외교적 노력을 통한 북한 핵문제 해결을 강조한 안보리 의장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관련기사 7면미국 영국 등 서방측 국가들은 당초 온건하면서도 구속력을 갖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이 결의안 채택에 강력히 반대함으로써 정치적 의미를 담은 성명채택으로 안보리의 공식입장을 정리했다.
안보리의장 성명은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와 핵안전협정의무 불이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핵무기 확산금지조약의 중요성 및 조약가입국의 가입상태유지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안보리 성명은 또 한반도 비핵화에 관한 남북 공동선언을 지지하고 이 사태의 해결을 위한 제반노력을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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