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스크(벨로루시) 로이터 연합=특약】 벨로루시 의회는 9일 정부 지도자와 일부 우파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집단안보조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벨로루시 의회는 이날 찬성 1백88대 반대 34의 압도적 표차로 러시아와의 통합방위체계 구성을 골자로 하는 집단안보조약을 인준했다.
그러나 스타니슬라프 슈시케비치 벨로루시 대통령은 이같은 의회의 결정에 즉각 반발,이와관련한 찬반 국민투표 실시를 요청하고 만일 국민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대통령직에서 사임하겠다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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