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미국은 일본과 한국 등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각료회의(APEC)가입국들이 역낸 투자·무역을 자유화 할것을 공식제의했다고 니혼 게이자이(일본경제) 신문이 7일 미국무부 소식통을 인용,워싱턴발로 보도했다.미국무부 소식통은 또 미국이 한국·대만에 대해서는 별도 「자유화」목표를 설정해 두고 통상투자 기본협정 체결교섭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는 클린턴 미정부가 태평양지역의 무역자유화 계획을 지역전체 협상과 쌍무교섭 등 양면으로 추진하려는 것으로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조속한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주 미 버지니아주 윌리엄즈버그에서 열린 APEC 고위실무자 회의에서 의장국인 미국은 오는11월 미 시애틀에서 개최될 각료회의 주제를 「투자·무역으 자유화」로 하고싶다는 의향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안의 주요 내용은 역내 각국의 ▲투자규제 완화 ▲관세의 인하·폐지 ▲독자적인 국내규제·인허가 등 비관세장벽의 완화 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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