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주의적 선정성 극복해야김영삼대통령은 6일 하오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신문협회·한국신문편집인협회·한국기자협회 공동주최 제37회 신문의 날 축하리셉션에 참석,『문민시대를 맞아 정부와 언론의 관계도 달라져야 한다』면서 『권위주의 시대의 유산인 상호 적대감을 버리고 서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새정부가 추진하는 개혁은 국민과 함께하는 개혁이며 언론과 함께 하는 개혁』이라고 전제,『언론이 개혁의 확고한 동반자로서 격려와 비판을 아끼지 않을 때 우리의 개혁은 힘을 얻고 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언론은 보다 성숙하게 자유와 책임의 균형을 맞추어 정부가 잘하는 일은 격려해주고,잘못한 일에는 건전한 비판과 대안을 달라』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상업주의적 선정주의는 이제 극복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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