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수백 ㎡ 오염【모스크바 AP 연합=특약】 러시아의 핵폐기물처리 문제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6일 시베리아의 한 화학공장에서 방사능 핵폐기물이 보관된 대형탱크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주위 수백㎡를 오염시켰다고 비탈리 나소노프 러시아 핵에너지부 대변인이 이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시베리아의 톰스크 근처에서 진화하던 한 소방원이 방사능에 피폭돼 부상했다고 밝혔으나 더 이상의 피해상황은 즉각 알려지지 않고있다.
이 대변인은 또 탱크의 폭발원인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화학공장 종업원들의 태업에 의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톰스크 7화학공장은 사용후 핵연로를 재처리하는 러시안내 3개 공장 가운데 하나로 사고후 공장내의 다른 곳에서도 방사능누출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