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을 공개한 무소속 의원들중 일부도 무연고지에 임야 등 부동산을 갖고 있거나 재산을 자녀명의로 분산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공직을 이용한 재산증식 또는 투기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지난 3일 재산공개를 한 경제관료 출신의 차수명의원(울산남)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8억6천3백40만원),울산시 남구 옥동 아파트(1억원),서초구 서초동 오피스텔(1억8백80만원) 등 본인명의의 부동산과 부인과 자녀명의로 강원 평창·원주군,경기 시흥시·용인군·안양시,울산 등지에 오피스텔·임야·전답·대지·과수원 등 모두 27억3천3백74만원의 부동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찰 간부출신인 이학원의원(울진)도 본인명의로 된 서울 동작구 상도동 대지(6백19㎡ 11억1천4백20만원),상도동 연립주택(4백29.26㎡ 5천2백11만5천원),경북 울진군 밭,경기 광명시 농가 및 임야,그리고 부인명의로 된 용산구 이촌동 아파트(68평형 2억8천3백만원),광명시 밭과 임야 등 모두 27억5천4백31만4천7백80원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호정의원(수원 장안)은 수원시 팔달구 점포(8억1천만원)과 경기 오산시 임야(3억8천3백원) 등 본인명의의 부동산과 부인명의로 된 서울 강동구 천호동 점포(2억7천만원) 등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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