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3일 교육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오는 7,8일께부터 전교조와의 공식대화를 개시,교육계의 최대 현안인 해직교사 복직문제 등을 전향적으로 해결키로 했다.이에 따라 오병문 교육부장관이 빠르면 6일부터 전교조 집행부와 공식대화를 갖기로 했으며 당차원에서도 전교조측과 비공식 대화에 임하기로 했다.★관련기사 22면
이날 회의에서 오 장관은 『전교조 교사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들은뒤 이를 토대로 정책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하고 『교육계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정부와 전교조가 상호 융통성을 발휘,빠른 시일내에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삼재 민자당 제2정조실장은 『문민시대를 맞아 몇몇 문제조항을 갖고 있는 교육관련법에 대한 종합적인 재검토 작업이 필요하다』면서 『교육자율화를 비롯,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관계법규에 대한 검토작업에 착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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