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3일 저도의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 등 군이 관리중인 5개 귀빈전용시설을 장병복지 및 휴양시설로 활용키로 했다.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1일 김영삼대통령이 김포공항 1청사의 국빈실 등 대통령 전용귀빈실 7군데를 완전 폐쇄,해당 책임자가 필요한 용도에 따라 활용토록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국방부의 이들 시설 활용계획에 의하면 해군 작전사령부가 운영중인 청해대의 경우 2층 본관은 그대로 보존하고 기타 부대시설은 해군 장병 휴양소,해양소년단 활동지원 등에 활용키로 했다.
또 유성 국군 중앙휴양소에 있는 대통령 전용 숙소인 비룡대는 개·보수한뒤 장병 휴양시설로 이용토록 했다.
이밖에 군인공제회가 관리중인 태릉,남성대 골프장과 육군소속의 계룡대 골프장 등 3개 골프장의 귀빈전용시설도 군현역 및 전역자들에게 개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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