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증권은 3일 외국인 투자가들의 주식투자가 저PER(주가 수익비율)주에서 대형주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현상은 외국인 투자가들이 최근 장세가 하락기조로 반전되면서 저PER주가 유동성(환금성) 부족으로 적기 매도가 어렵다는 점을 인식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올들어 유동성이 높은 대형주에 대한 집중매수에 나서 지난달말 현재 포철주와 일부 우량건설,은행,증권주의 투자한도가 소진된 상태이다.
또 투자성향도 중·장기 투자에서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단기 투자성향이 짙어졌고 투자전략도 과거의 상한가 매수 등 고가매수 전략에서 벗어나 저가매수,고가매도 등 실속투자로 선회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외국인 투자가들이 향후 경제를 낙관하고 있어 매수세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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