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캐나다)=정일화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3일 하오 1시30분(한국시간 4일 상오 6시30분) 캐나다 밴쿠버서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의 러시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클린턴 미 행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지원방안외에도 북한의 핵확산금지협정(NPT) 탈퇴와 유고사태 등 지역문제,구 소련권의 핵통제 및 제2단계 전략핵무기감축협정(STARTⅡ) 등이 주요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관련기사 8면
클린턴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의회 보수파와의 권력투쟁을 벌이고 있는 옐친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 러시아 개혁정책에 대한 국제적인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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