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추방운동연합 등 전국의 8개 민간환경단체는 2일 하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시민·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운동연합 창립총회를 열고 보다 발전적이고 강력한 환경운동의 출범을 선언했다.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소설가 박경리씨·이세중 대한변협회장·장을병 성균관대 총장 등 3명이 공동대표로,강원룡 크리스천 아카데미하우스 원장·김수환추기경 등 16명이 고문으로 추대됐으며 최열 전 공추연 의장이 사무총장으로 선임됐다.
환경단체연합은 앞으로 5년동안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환경운동을 전국민에 뿌리내리겠으며 첫 사업으로 산하에 시민환경연구소(소장 고철환 서울대 해양학과 교수)를 설립,합리적 환경정책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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